외할아버지네 논 둠벙에서 개구리 잡다가 빠져 죽을 뻔 했던 일.
5학년 때 전학 와서 새로운 반 아이들에게 소개되던 일.
서울을 구경시켜준다는 누군가에게 머리를 잡혀 공중으로 들려올라가던 일.
지렁이에게 오줌을 갈기고는 고추가 부어서 병원으로 달려갔던 일.
동생과 같이 집을 잃어 파출소에 앉아 있는데 엄마가 헐레벌떡 찾으러 왔던 일.
소아마비성으로 다리가 삐뚤어졌다고 사타구니에 가죽 교정기를 차고 다녔던 일.
이런 등등의 어릴 때 기억은 누구나 비슷할 텐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청하다보면 요즘 아이교육은 상당히 심리학적으로 전문성이 접목돼야 하는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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