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시공이 담겼다.
폰만 열면 현재와 과거가 표현되고 검색된다.
청양도 법수선원도 어딜 가든 실시간으로 나툰다.
바야흐로 신통의 시대다.
내pc 안에 누가 들어 왔다.
온갖 문제를 대신 해결해준다.
모니터 안의 마우스가 춤을 추며 다닌다.
원격제어 되고 있으니 바야흐로 신통력의 세계다.
천안통 천이통은 기본이고 과거를 볼 수 있으니l 숙명통이며, 가지 않고 해결하고 가는 곳을 안내하니 신족통이다.
남의 속을 훤히 꿰뚫어 제 통장 돈처럼 꺼내 쓰니 타심통이다.
도가 높아지면 신통력이 생긴다.
현대는 그 역할을 과학이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이 치달아 미세번뇌까지 사라지게 할까?
자동으로 부처를 찍어내는 그런 어플이 나올까?
누진통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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